증류주가 있어 즐거운 세상
보틀벙커 위스키 테이스팅 후기( 디아지오, 그린라벨, 키몰트, 성중용 원장님, 위스키 클래스) 본문
오늘은 보틀벙커에서 하는 그린라벨 키몰트 테이스팅 다녀 왔습니다!


그린라벨과 그린라벨의 키몰트 위스키인 쿨일라12, 크라겐모어12, 탈리스커10 을
2만원에 테이스팅 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게시글을 보고 주저없이 신청 후 갔다온 테이스팅 클래스 후기 시작합니다.

우선 들어가면 자리에 인당하나씩 각종 안주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주네요
다양한 치즈, 크래커, 토마토, 견과류와 초콜릿이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원래 7시에 시작해야하는데 교통상황때문에 원장님이 30분 늦게오셔서
웰컴 드링크를 쏘셨습니다.

뭔지 한번 맞추어 보라구 하시는데
피트향에 단맛이 별로없는 밸런스 좋은 위스키라는 것 빼고는
느껴지는게 없더라구요ㅠ (블라인드 어렵다)
결과는 클래스 마지막에 알려주십니다!

왼쪽부터
크라겐모어12
쿨일라12
탈리스커 10
그린라벨
이었습니다.
순서는 피트향이 약한 크라겐모어부터 스타트!
내용은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주로 증류 방법별 맛차이나 페어링 추천 음식, 테이스팅시 봐야할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첫 시음 크라간모어 12

매우 약하게 피트 느낌이 있고 꿀, 꽃향등 화사한 위스키였어요
하지만 꽃향이 때때로 물비린내 처럼 느껴지고 뒤에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 들에게 묻혀서
저한테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였네요 .. ㅜ
두 번째 시음 쿨일라12

피트향이 스모키하게 느껴지는 위스키였어요.
병원쪽 피트향과는 다르게 스모키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구매 할까도 생각 해봤지만 대마도 생각이나서 바로 포기..
(그 돈이면 카발란 솔리스트 버번캐가!!)
세 번째 시음

쿨일라 12가 스모키한 피트였다면 탈리스커 10년은 상큼한 과일향 피트
역시 피트 입문 추천 최고의 위스키 탈리스커 10년 이었습니다.
그리고 탈리스커 신제품 소개도 받았어요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추석 쯔음 출시한다고 하는 꼬냑캐스크 피니시 였어요
시음하나? 싶었지만 뭔가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안된다고 ㅠㅠ
보여주시고 술은 안주시니깐 더 아쉬웠어요
마지막 시음

가성비 최고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매우 풍부한 과실향과 기분좋게 톡치는 느낌의 피트가 좋았어요.
그리고 클래스가 다 끝나갈때쯤
처음 마셨던 웰컴 드링크를 알려주시는데!!
정답은?

위스키 입문을 한다? 하면 추천하는 부동의 추천 1위 위스키 블랙라벨이 었어요.
다른 참가자 분들은 생각지도 못한 위스키가 나와서 놀란 눈치
(피트와 좋은 밸런스까지 맞춘 나 어쩌면 블라인드 테이스팅 잘하는걸지도..?)
그리고 가기전

선물로 주신 조니워커 여행백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 좋았네요
후기:
디아지오SR 때도 위스키 클래스를 신청해서 갔다왔지만
가격대비 주시는 위스키나 클래스 내용이 참 좋은것 같아요.
(성중용원장님 강의도 굿!)
클래스가 자주 하지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다른 클래스가 열리면 꼭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