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취방에서 미드(꿀술, mead, honey wine) 만들기

세상에서 가장만들기 쉬운(아마도) 미드를 자취방에서 만들어봤다.

 

미드는 꿀+ 물+ 효모 세가지 재료로만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술인데

적은 재료만 사용해서 만들 수 있다 하길래 방학 막바지 무렵에 도전 해봤다.

 

<재료>

국내산꿀은 넘 비싸서 저렴한 베트남 꿀 2kg
에어락을 꽃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 발효조 10L

효모는 EC -1118

(샴페인용 효모라고한다)

미드용 효모를 구매 하고 싶었는데 국내 샵에서는 품절이라;ㅇ;

 

생수 5L

 

다른분들은 꿀 1kg에 물 3L를 잡으시던데 나는 2.5L로 잡고 도전


재료는 이정도면 됐고 바로 발효 준비 시작

1. 물 데우기

꿀을 물에 녹여야해서 물을 살짝 따듯하게 해준다.

자취방에 온도계 따위는 없으므로 실험실에서 느낀 55도 정도가 된거 같으면 불을 끄고

 

2. 통에 꿀넣기

 

꿀을 꿀렁꿀렁 넣어주고

 

3. 섞기

흔들흔들 열심히 섞어준다.

 

 

4. 효모 넣기

미지근한 물에 효모를 풀어준다.

20분정도 기다리면 활성화 된다함

헐 이제보니깐 효모 이름이 Saccharomyces cerevisiae였네;;

학교에서 배운 이름 나오니깐 신기함;

 

20분후

 

 

효모가 뽀글뽀글 잘 활성화 된거 같음

 

 

5. 꿀물에 효모 넣고 에어락 달아주기

꿀물에 효모를 넣어준다

이때 꿀물과 효모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이면 쇼크사 할수 있다하니

온도를 대충 맞춰주고 넣어 줘야함

 

 

이대로 온도에 따라서 10~20일 정도 봐주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만들때 설거지만 하고 소독을 따로안해서 약간 불안함..

(락스라도 사서 소독 할걸 그랬나?)

과연 발효 끝난후 술이 완성될 것 인가? 만들고 나니 걱정되기 시작..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