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가 있어 즐거운 세상
14.) 오켄토션 21Y 43%(Auchentoshan) 본문
이번에 리뷰할 위스키는 주로 각종 위스키들의 인질로 묶여서 팔리고 특유의 좋지않은 향으로
유명한 오켄토션 증류소의 21년 제품 입니다.
특히 인식이 안좋은 제품은 12년 입니다. 다들 반 강제?(인질)로 12년을 경험한 다음
'그 향'을 겪고는 오켄토션쪽으로는 오줌도 싸지 않는다고 하죠
다만 고숙성 싱글캐스크나 삼나무(Three wood)제품은 꽤나 괜찮다고 하는데
엔트리에서 한번 당한 사람들이 다른 증류소를 놔두고 오켄토션에 큰 돈을 투자할 지는 의문입니다..
Auchentoshan 21Y 43%
WB: 66754 (137 Bot, Score: 84.35)
주종: Low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원액: Auchentoshan Distillery / 21 Years
캐스크 타입: sherry & bourbon Casks
도수: 43% /
병입자: Distillery Bottling
싱글 캐스크: X
냉각 여과: O
색소 첨가: X (Natural color)
N: 황, 한약재, 오렌지, 바닐라, 청사과, 생강, 꿀, 모과, 다크초콜릿
- 거부감이 크게 들지 않을 정도의 약한황
- 뿌리류의 한약재, 카카오함량 80%짜리 다크초콜릿
-오렌지, 생강, 바닐라, 청사과같이 밝은느낌의 과일
-꿀, 모과
=P: 뿌리, 오크탄맛, 강한 쓴맛, 매우 적은 단맛
- 뿌리? 오크? 의 탄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 단맛은 거의 안느껴지는 편이고 바디감은 중간정도
- 쓴맛이 굉장히 많이 올라온다.
- 혀를 찌르는 시큼한 맛
-
F: 한약재, 식물 뿌리, 초콜릿, 강하게 태운 곡물
- 뿌리의 쓴향, 계속해서 한약재와 같은 느낌이든다.
- 카카오 함량 높은 초콜릿
- 약간 탄듯한 곡물
총평:
나무 뿌리같은 늬앙스가 향, 맛, 피니쉬에서 모두 느껴진다.
나는 12년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향이 오렌지향에서 왔다 갔다 한다고 생각하는데 21년에서는 오렌지의 향으로만 느껴진다. 기분 나쁜 향은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
하지만 위스키 자체에 단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맛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단맛이 없는것 뿐만 아니라 바디감 또한 12년에 비해서 매우 약하게 느껴졌다.(나 은근 바디감을 중요시 할지도..?)
또한 오켄토션 증류소는 팔렛에서 시큼한 맛이 나는데 이게 증류소 원액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12년이 3만원대, 21년이 10만원 초에 풀리는 오켄토션, 마셔보면 왜 그 가격에 파는지 납득되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Feat. 내다버린 숙성년수)
점수: 2.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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