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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뷰)후쿠오카 bar 히구치 갔다 온 후기

whiskey_lover 2023. 6.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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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2

 

나카스 중심가의 건물 안쪽에 위치한 bar higuchi 

 

건물 입구에 누님들 서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은 곳이 bar higuchi다 (나카스 밤길 무섭다..)
 
2
드가면 직접만든다고 모스코뮬 먹어보라는 이야기 하신다
 
일본어 할줄 아냐고도 물어보시는데 리틀리틀 이러니깐 별로 대화 안거신다(안심..)
 
그리고 시가도 같이 피울수 있는 바인데 옆에서 시가 피워 가지구 숨쉬기가 힘들다
 
3
첫잔은 스뱅 15 
 
바틀킬 
 
직원분이 운좋다고 해주셨다ㅋㅋㅋ
 
맛 굳 가격굳
 
열대과일 향이 싸악 퍼지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4

 

두번째는 킬호만 로크곰 
 
 46도 한잔 마시니 바로 취기가 올라오길래 이때부터 하프를 시켰다.
 
참고로 하프는 깔끔하게 1온즈의  반값만 받으신다
 
 
누가 킬호만은 로크곰이 진리라길래 먹어봤는데 
 
흠.. 그냥 그랬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
 
앞의 스뱅15의 존재감 때문일수도 있겠다.
 
로크곰을 먹어보고 아랫단계인 킬호만 사닉을 1바틀 사려고 했지만
 
별로 맛있다는 느낌을 못받아서 구매는 보류
 
5
다음은 아드벡 블래애애액
 
밑에 코스터가 너무 예뻣다.. 어디서팔지?
 
이 바틀은 피트 초보인 나한테 딱좋은 바틀 이었다.
 
그리 강하지 않은 피트향과 달달함이 마시기 편하고 맛도 매우 좋았다.
 
 
6
 
글렌드로낙 2002 10year cs
 
같이간 동생이 2002년생이라 시켜봤다
 
이제보니깐 10년숙성이었네;
 
어쩐지 알콜부즈도 심하고 별로였다.
 
찐한 레알 쉐리를 한번 마셔볼껄 후회되는 잔이다
 
7
막잔 이치로의 치치부 우크라이나 에디션
 
인터넷에서 슬쩍봤는데 바틀 스토리하고 라벨이 예뻐서 먹어보고 싶었음
 
64도지만 드로낙보다 훨씬 편하게 먹었고 피니쉬 팔렛 노즈 다 최고였다.
 
버번캐스크로 알고 있는데 잘만든 버번캐의 맛은 엄청나구나 느낄 수 있었다
 
또 한잔 마시고싶네..
 
 
 
-후기-
가격은 총
 
스뱅15 1400엔
킬호만 로크곰 700엔(하프)
아드벡 블랙 700엔(하프)
드로낙 950엔(하프)
치치부 2500엔(하프)
 
6250엔 
 
환율 900원대로 생각하면
 
그냥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한국에서 마셨으면 아마 스뱅 한잔 마시면 저가격 나올껄??(에휴)
 
술 가격 볼때마다 일본으로 가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님 교환학생이라도?
 
 
 
 
 
 
 
개인적인 술 순위는 
 
치치부 >>>> 아드벡 > 스뱅 >> 드로낙 >>> 킬호만

(아 그리고 이 가게에 칵테일도 파는데 1400엔~ 이렇게 써두고 계산할때 가격보면 2400엔 이렇게 써져 있다. 사용하는 기주 따라 다른거겠지만 칵테일 한잔이 치치부 한잔 값인거 생각하면 우리 술쟁이 들은 그냥 위스키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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